WFC 하반기 총회 개최지 한국 선정…“K-프랜차이즈 수출 교두보 마련”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모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하반기 WFC 정기 총회 모습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시사신문 / 강민 기자] 내년 하반기에 전세계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주요인사들이 한국에 집합한다. 

28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 된다. 이는 2010년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내년 하반기는 현재 코로나19 상황과는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K-프랜차이즈 수출 및 극복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활발하게 공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적기에 개최된다는 반응이다.

WFC 45개국 회원들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열린 올해 WFC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내년 총회 개최지로 상반기 아르헨티나, 하반기 한국을 최종선정했다.

당초 한국은 작년 하반기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2022년 개최지로 다시 지원해 선정 된 것.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내년 WFC 하반기 총회가 열리는 시기에 코엑스에서 창업박람회 IFS프랜차이즈 서울을 개최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 국내 프랜차이즈 우수성과 다양성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국프랜차이즈 협회 관계자는 본지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국 극복방안과 성과를 45개국 회원들과 나누고 회원간 적극 교류로 국내 업체들의 성공정인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세계에서도 프랜차이즈 강국인 국내 위상을 알리고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교류하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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