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진단·배전반진단·지능형영상보안·대기환경진단 등 12대 솔루션 준비
LG 계열사 등 다양한 업종 사업장에 기 구축
[시사신문 / 임솔 기자]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해 관련매출을 5년 내 7배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를 이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가 5G·LTE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안전한 근로환경과 높은 생산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LG전자, LG화학 등 LG 계열사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LG유플러스는 현재 100개 이상의 고객, 150개 이상 사업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과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5G기반 MEC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돼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 같은 솔루션은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을 통해 제공된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공장자동화 솔루션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했지만, 이동 중 연결이 불완전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LG유플러스의 5G, LTE 이동통신은 넓은 커버리지 등 우수한 품질과 폐쇄망 등을 통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다”라며, “다양한 사업장의 규모에 맞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타 이동통신사와 다른 LG유플러스만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서재용 상무는 “(타 통신사와 달리) 실증이나 검증이 아닌 실제 사업장에 도입한 경험이 있다”며 “LG그룹이 생산시설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활용해 레퍼런스를 확보해 그룹 외 70개 고객, 100개 이상 사업장에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