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2.1% 건강 가장 중요 응답, 건강관리엔 음식‧건기식 섭취 등

우리 국민 82.1%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고 건강관리 비용으로 월 평균 8만4000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기식협회
우리 국민 82.1%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고 건강관리 비용으로 월 평균 8만4000 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기식협회

[시사신문 / 강민 기자]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인생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단 조절 및 건강기능식품 섭취 등 관리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전국 거주하는 만 20~79세 성인남녀 30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일부 복수응답)한 결과 응답자 중 82.1%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민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월평균 약 8만 4천 원을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인 55.8%가 건강관리를 위해 매월 10만 원 미만의 비용을 쓰고 있다고 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지불 비용이 가장 높았고 이후 40대, 50대 순이었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정보 습득에도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지식(질병, 증상, 예방)에 관심이 많다’,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음식, 약에 대한 정보에 관심이 많다’에 대한 긍정 비율이 각각 58.4%, 53.6%로 과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실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행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건강 관리법을 묻는 질문에 62.7%가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답했고 58.3%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반응했다. 그 뒤를 이어 53.6%가 ‘항상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거나 43.1%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다’고 답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본지에 “코로나 19 등의 영향으로 생활 패턴이 급격히 변하면서 생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등 여러 요인으로 삶의 가장 우선된 가치로 건강을 꼽는 이들이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