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패션문화협회와 공동, 7월 15일 ~ 8월15 ‘LOCAL-RISING JEJU’ 주제로 80여 작품 전시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사)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박주희)와 공동으로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를 개최한다.
‘LOCAL-RISING JEJ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돌문화공원의 장소의 상징성을 모티브로 돌문화, 한라산, 오름으로 대표되는 제주자연(EARTH)과 설문대할망, 당 신앙의 제주신화(MYTH) 그리고 해녀, 갈옷, 갓으로 대표되는 제주유산(HERITAGE)에서 영감을 받은 8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자이너 장광효, 이상봉 등 패션 거장과 김민주, 한현민 등 영 라이징 패션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개성 넘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는 국내·외 패션디자인 관련 전공의 교수들과 패션아트작가, 패션디자이너 등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체부 소관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서울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와 해외 ‘국제패션아트전’을 격년마다 기획하는 등 한국패션문화의 진흥과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해외 ‘국제패션아트전’이 열리는 홀수해인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도시 행사가 불가함에 따라 제주의 고유한 문화에서 패션의 영감을 찾아 패션아트로 시각화하기 위해 전시 기획하게 됐다.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자연과 전통, 신화를 품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현대적인 주제 ‘패션’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돌문화공원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