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제주지역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 맞손

[제주 취재본부 / 문미선 기자] 제주도는 수도권과 지방간 데이터 양극화 해소를 위해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하 K-DATA)가 추진·운영 중인 2021년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해 데이터 활용 저변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제주지역의 중소기업 및 1인 기업, 스타트업 등의 열악한 데이터 활용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수요기관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기 좋은 형태로 가공하는 서비스를 공급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중소기업·소상공인·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지원 1,200건, 일반가공 480건, AI가공 900건을 포함 총 2,580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방-수도권 간 데이터경제의 불균형 간극이 조금이나마 좁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와 K-DATA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지역 특화산업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외에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공유 및 우수사례 확산 협력, 기타 포괄적 업무협력 및 공동 과제 발굴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한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데이터 산업 전반의 유통과 인력양성 지원을 통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시작했다.
문미선 기자
sisafocus09@sisafocu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