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적극 추진
어르신들께 활력과 일자리 참여기회 마련해 

양주시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사진/고병호 기자
양주시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사진/고병호 기자

[경기북부/고병호 기자] 2일 경기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월에 발표한 ‘2020년 양주시 노인통계 보고서’에 양주시의 노인인구 통계가 33,876명으로 양주시의 전체인구인 224,684명 중 15.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50.9%가 월 100만원 미만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양주시에서는 노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 제공을 위해 ‘2021년 노일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과 활기가 넘치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순항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시 이성호 시장은 “저출산 사회 속에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 연장에 따른 노인인구 증대와 사회경제인구의 노령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이 사업을 통해 사회경제인구층의 공백을 최소화 하는 한편 노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로 양주시에서는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양주시는 총 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만60세 이상의 노인과 만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현재 펼치고 있다.

지원사업의 분야로는 ➀공익 활동형과 ➁사회 서비스형 ➂시장형 ➃취업 알선형 등 4개 분야의 2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있으며 총1800여명의 어르신들이 순차적으로 이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양주시가 현재 운영하는 각 프로그램의 성격을 보면 공익 활동형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계층의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로 거리환경 개선사업과 초·중고 교통안전지도 및 취약 노인 개인 활동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단에서 5,538명이 활동하고 있다. 

민간형 사업은 매장사업단을 운영해 ‘시장형’과 관련 직종의 업무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하는 취업알선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시장형 주요사업으로는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어르신이 직접 조리를 해 저렴한 가격으로 반찬 및 도시락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 84명의 어르신들이 활동 중이고 양주시에서는 시장형 사업에는 만60세 이상의 어르신 중 이 사업에 적합하다 판단되는 어르신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노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지속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이 외에 사회사업형은 어린이집 등원 도우미 등 지역사회 돌봄 안전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의 6개 분야가 진행 중이며 현재 158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주시는 공익 활동형에 집중돼있는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을 민간단체와 연계해 일자리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같이 양주시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적, 질적 증대와 수요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행기관을 전년대비 1개소 늘려 현재는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과 양주YMCA, 복지그리다 사회적 협동조합 등 3개소로 확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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