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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모친 빈소 찾아…“법무부, 자식 된 도리 허락해줘 감사”安, 지지자들 향해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나왔다”
김민규 기자  |  sisasinmun8@sisasinm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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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2: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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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습. ⓒ시사신문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6일 법무부의 형 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돼 빈소를 지킬 수 있게 된 데 대해 “어머님의 마지막 길에 자식 된 도리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광주교도소에서 출발한 당시 묵묵부답으로 차량에 올랐던 안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있는 모친 빈소에 도착한 뒤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앞서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김지은 씨를 성폭행, 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고 복역하던 중 4일 모친 별세 소식을 접하게 되자 다음 날인 5일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같은 날 광주지검이 ‘기타 중대한 사유’로 해석해 형집행정지를 결정하면서 이날 빈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전 5시경 검은 상주 복장으로 빈소 밖에 나타난 안 전 지사는 “못 나오시는 줄 알고 걱정했다”는 지지자들의 인사에 “걱정해주신 덕분에 나왔다.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상가에는 이미 전날부터 여권 인사들이 줄이어 조문했는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인영·기동민·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수 경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 등 수많은 여권 인사들이 지난 4일 빈소를 찾았고, 안 전 지사가 빈소를 지키게 된 5일에도 법륜스님을 시작으로 김윤덕 민주당 의원 등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 전 지사 임시 석방 근거가 된 ‘귀휴’란 복역 중인 재소자가 특정 사유에 따라 일정 기간 휴가를 얻을 수 있는 제도로, 형 집행법에는 ‘수형자 가족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속이 사망한 때’ 5일 이내의 특별귀휴를 허가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는데 안 전 지사의 형 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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