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책 금융상품 지속 개발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신년사에서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주택도시보증공사

[시사신문 / 김은지 기자]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신년사에서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책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의 상황이 악화될수록 공사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정책요구가 커진다”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금융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올해는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및 서민의 가계부실 방지를 위한 유한책임 정책모기지의 확대,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주택보증 중점지원, 주택연금 제도개선을 통한 고령층의 실질소득 확대 등 소외된 주택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마련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또 “기존의 불필요하고 관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한 조직으로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공공데이터활용, 스크래핑 기술확산 등 디지털 기법을 활용한 금융혁신을 조직개편으로 연결시켜서 디지털업무본부인 정책모기지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국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무방문·무서류(no visit, no paper)’비대면 서비스를 상시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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