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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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에 ‘백제 700년 역사’를 담은 수만여개 등불이 수놓아졌다. 청계광장에는 백제의 용맹함을 상징하는 5m 초대형 매를 형상화한 등이 전시됐고, 모전교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309m 구간에는 중국, 일본과 활발했던 백제의 해상활동을 담은 등이 위용을 뽐낸다. 이외에도 온조가 백마를 탄 모습, 온조와 비류가 북한산에 올라 도읍을 정하는 모습 등 역사적 장면이 등으로 표현됐다. 새까만 밤을 훤히 비추는 등불에 감탄이 나온다. 등불은 오는 17일(오후 5시~11시)까지 청계천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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