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 미 스포츠, 손흥민 전 세계 축구선수 TOP 15 중 12위에 랭크
손흥민,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치고 아시아 유일 랭커로

손흥민, 기브 미 스포츠 선정 전 세계 축구선수 12위/ 사진: ⓒ뉴시스
손흥민, 기브 미 스포츠 선정 전 세계 축구선수 12위/ 사진: ⓒ뉴시스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가 선정한 전 세계 축구선수 15위 안에 들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2024년 기준 전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15인”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아시아 축구선수로는 유일하게 손흥민을 12위에 올려놨다.

손흥민을 12위에 올린 매체는 “2023년 여름에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뒤 팬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 케인은 최고의 선수였지만, 손흥민이 2023-2024시즌 EPL에서 12골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와 잘 뭉쳐 토트넘이 톱4 진입에 도전하도록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올해도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고 덧붙였다.

1위에는 트레블의 주축이었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위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4위 케빈 더 브라위너, 5위 로드리(이상 맨시티)가 선정됐다.

이후 6위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부터 해리 케인, 라우타우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알리송 베커(리버풀), 세루 기라시(VfB 슈투트가르트) 순이다.

한편 해당 순위에서 손흥민은 우상인 호날두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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