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의 이적 통보로 인해 새로운 공격진 포함 미드필더, 수비 보강
PSG, 자이르 에메리와 바르콜라 등 유망주들이 추후 음바페 공백 메울 수 있을 것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이적 이후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 시도할까/ 사진: ⓒSSC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 킬리안 음바페 이적 이후 공격수 빅터 오시멘 영입 시도할까/ 사진: ⓒSSC 나폴리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킬리안 음바페(25)의 이적 선언에 새로운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6일(현지시간) “PSG는 새로운 시즌에 최근 몇 년과는 전혀 다른 스쿼드에 직면할 것이다. 음바페가 떠나기로 결정하고, 음바페 없이 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른 선수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프리 에이전트(FA) 신분으로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는 보도 이후 연봉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최근 음바페가 PSG에 클럽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과 상관없이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PSG도 전력 보강을 준비해야 한다. 공격수에 이어 미드필더와 수비진까지 모두 영입에 나설 수도 있을 전망이다. PSG는 음바페가 없는 스쿼드를 구상하고 있었을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워렌 자이르 에메리, 브래들리 바르콜라 같은 선수들이 추후 음바페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RB 라이프치히(독일)에 임대 중인 사비 시몬스를 다시 복귀시키는 방향을 고심 중이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FC), 하파엘 레앙(AC 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조슈아 키미히(FC 바이에른 뮌헨), 가비(FC 바르셀로나), 레니 요로(릴 OSC) 등이 PSG의 옵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음바페의 이적 선언으로 PSG가 어떤 선수로 대체하게 될지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