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웨스트햄전 경합 중 허리에 충격 받고 교체된 뒤 검사 진행

손흥민, 웨스트햄전 부상으로 뉴캐슬전 앞두고 검사/ 사진: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웨스트햄전 부상으로 뉴캐슬전 앞두고 검사/ 사진: ⓒ토트넘 홋스퍼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부상 병동’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1)까지 쓰러질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현지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1-2로 패배한 뒤 손흥민이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트넘은 웨스트햄에 1-2로 패배하면서 최근 5경기 1무 4패를 기록했다. 축구통계 전문매체 ‘옵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5경기에 선제골을 넣고 승리하지 못한 것은 토트넘이 최초라면서 불명예도 안았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블라디미르 쿠팔과 충돌하고 후반 43분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은 토트넘에 큰 악재다. 이미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 더 펜,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고 이들 모두 올해에는 복귀가 어렵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소식은 없다. 어젯밤 늦게 받은 마지막 보고는 손흥민이 경기 후 조금 아팠다는 사실뿐이다. 뉴캐슬과의 경기 이전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2024시즌 EPL 개막 후 8승 2무로 10승 무패를 달리던 토트넘은 이후 5경기 1무 4패로 8승 3무 4패 승점 27을 기록하며 5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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