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여러 구단들로부터 5억 달러 제안 받았고 6억 달러까지 가능할 수도

오타니 쇼헤이, FA로 6억 달러 가능할 수도/ 사진: ⓒMLB.com
오타니 쇼헤이, FA로 6억 달러 가능할 수도/ 사진: ⓒMLB.com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9)가 프리 에이전트(FA)로 6억 달러(약 7,814억원)까지 돌파할까.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오타니는 FA가 심화되면서 6억 달러의 사나이가 될 수도 있다. 오타니는 이미 5억 달러(약 6,512억원)가 훌쩍 넘는 제안을 여러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에서 투타 겸업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 투수로 23경기 10승 5패 시즌 평균자책점 3.14, 타자로 135경기 시즌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MLB 진출 이후 두 번째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AL)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오타니는 지명타자 실버슬러거 및 최고의 지명타자에 주어지는 에드가 마르티네즈상까지 수상했다.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인해 내년에는 지명타자만 가능하지만 내후년에는 투수도 가능하다.

앞서 오타니는 이미 MLB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이 예상됐다. 5억 달러에 이어 최대 6억 달러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오타니의 FA 영입을 노리는 구단으로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경쟁 중이다.

한편 오타니가 5억 달러를 넘어 6억 달러까지 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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