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폭염 속 차량에 갇힌 4살…구출
생명에는 지장이 없던 것으로 전해져…
2017-08-02 박상민 기자
[ 시사신문 / 박상민 기자 ]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던 광주에서 오늘 4살짜리 아이가 차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낮 12시 40분경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4살짜리 아이가 SUV차량 보조석에 갇혀 구급대원이 출동하는 사고가 빚어졌다.
광주 북부소방서 구조대원은 현장으로 출동해 해당 차량의 뒷창문을 깨고, 아이를 구출했다.
다행히 4살짜리 아이의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당시 4살짜리 아이의 아버지 A씨는 차량에 키를 놔두고 내리고 문을 잠근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폭염에 차량 내부 같은 곳에 갇히게 되면 열사병과 같이 두통과 현기증‧경련을 일으킬수 있어 위와 같이 아이와 애완동물 등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