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2분기 영업이익 저조 예상…목표가 하향
영업이익 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롯데푸드
2017-07-20 이영진 기자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롯데푸드 2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측됐다.
20일 KB증권은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은 4천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상승하지만,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9.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75만원으로 낮췄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다”고 설명하며, 실적 부진의 이유로 조제분유 매출 감소 등을 꼽았다.
다만 “지난 1월 평택 식품공장 가동에 따라 롯데후레시델리카의 편의점 간편식 등 식품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있다”며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