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메카노, 뮌헨 잔류보다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
레알 마드리드, 과거 뮌헨의 알라바 FA로 영입한 적 있다
2025-11-07 이근우 기자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다요 우파메카노(27, 바이에른 뮌헨)가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게 될까.
독일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우파메카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의 핵심 수비수로 분류됐지만 내년에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오는 2030년 또는 2031년까지 우파메카노와 계약을 연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나단 타가 프리 에이전트(FA)로 영입된 뒤 김민재는 사실상 3옵션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우파메카노는 여전히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평가되며 주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하지만 뮌헨이 우파메카노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최우선과제로 삼았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우파메카노의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21년 레알 마드리드는 뮌헨 소속이었던 데이비드 알라바를 FA로 영입한 적이 있다.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망에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우파메카노가 영입리스트에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체는 우파메카노가 연간 1,500만 유로(약 252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고, 뮌헨과 재계약할 경우 최대 2,000만 유로(약 336억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