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IT 기업 킨드릴과 AI 전환 사업 협력 MOU 체결

[시사신문 / 임솔 기자] KT는 세계 최대 IT 인프라 서비스 기업 킨드릴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AI 전환(AX)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 전문성과 글로벌 사업 수행 역량을 결합해 국내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사업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규제 산업 AX 진출 및 보안 아키텍처 연구 ▲KT 임직원 AX 역량 강화 및 IT 시스템 현대화 등이다. 향후 공공·금융 등 규제 산업 분야 AX 사업에도 필요에 따라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킨드릴의 글로벌 전문 인력과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KT 임직원의 AX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대상 AX 서비스를 개선한다. ERP 등 KT 핵심 IT 인프라 현대화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정우진 부문장은 “킨드릴과 협력을 통해 AI·클라우드·보안 역량과 글로벌 실행력을 강화하고, 공공·금융 등 주요 산업 고객에게 안정적 AX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