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사이보스·크레온에 ‘외화 RP 자동 매수 서비스’ 도입
미국 주식 투자 잔액, 세전 연 3.75% 달러 RP로 자동 운용
2025-10-20 임솔 기자
[시사신문 / 임솔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자사 주식 거래 플랫폼인 사이보스와 크레온(MTS·HTS)에 ‘외화 환매조건부채권(RP) 자동 매수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미국 달러로 주식에 투자한 고객의 잔여 예수금을 활용해, 자동으로 달러 RP에 투자해주는 기능이다. 적용 금리는 세전 연 3.75%이며, 7일 만기 후 자동 재투자된다. 자동 매수된 RP는 24시간 매도가 가능하다.
투자 대상은 대신증권 외화증권매매상품 계좌 내 달러 예수금이며, 매 영업일 오후 4시에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만달러까지 자동으로 매수된다.
김은수 대신증권 플랫폼솔루션부장은 “미국 주식 투자 확대로 달러 유휴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의 달러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