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골’ 음바페, 10월 A매치 중 발목 부상… 레알 마드리드 복귀

음바페, 10월 A매치 이전부터 문제 있었지만 프랑스 대표팀에서 부상 악화?

2025-10-12     이근우 기자
음바페, 10경기 연속골로 기세 올렸지만 발목 부상 악화. ⓒAP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가 10월 A매치 중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축구연맹(FFF)의 발표를 인용, “음바페가 3-0으로 승리한 아제르바이잔전에서 후반 38분 플로리앙 토뱅과 교체됐고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앞서 음바페는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에서 프로축구, A매치 10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음바페는 디디에 데샹 프랑스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과 대화를 나누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가 부상당한 부위는 A매치 직전을 앞두고 열린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통증을 느꼈던 오른쪽 발목으로 알려졌다. 음바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유럽 예선 D조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한다.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이미 몸 상태가 확인된 음바페가 프랑스 대표팀에서 선발로 출전한 뒤 풀타임에 가까운 경기를 소화하면서 부상이 악화됐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휴식기 종료 후에도 온전하지 못할 경우 사비 알론소 감독도 음바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편 다른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음바페의 부상은 그리 심각하지 않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