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괴산에 ‘행복 트럭’ 지원…1,400만 원 상당 물품 전달

도서산간 찾아가는 지원…괴산 200가구에 생필품 전달

2025-09-25     강민 기자
GS리테일이 충북 괴산군에 행복트럭을 운영해 200가구에 생필품과 식품을 지원해 식품사막화 해소에 나섰다. ⓒGS리테일

[시사신문 / 강민 기자] GS리테일은 24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 ‘GS리테일 행복 트럭’을 운영하고, 주민 200가구에 1,400만 원 상당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식품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식품 사막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의 일환이다.

‘행복 트럭’은 GS리테일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인구 감소·고령화 등으로 유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서 GS리테일은 삼계탕, 사골곰탕, 전복죽, 참치, 김, 국수 등으로 구성된 식품 키트(가구당 7만 원 상당)를 전달했으며, GS샵 의류 290점과 신발 70점도 함께 기부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도서산간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식품 사막화 해소를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앞서 충북 청주의 다문화·이주 가정 210여 명에게 밀키트 및 생필품(1,000만 원 상당)을, 지난 4월에는 전남 진도 지역 노인 450여 명에게 의류·신발(1,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