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전 국민 대청소” 독려
APEC 정상회의 앞두고 ‘새 단장 주간’ 선포… “깨끗한 국토로 손님 맞자”
2025-09-22 이혜영 기자
[시사신문 / 이혜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국민 대청소 운동에 동참해달라”고 22일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내달 1일까지 10일간은 ‘대한민국 새 단장 주간’”이라며 “추석 명절과 APEC 회의를 앞두고 온 국민이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 운동은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정화 활동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으로 직접 참여는 어렵지만, 해외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새 단장 주간을 통해 국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나라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 APEC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