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정권 무너뜨리겠다” 결의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야당 말살 정치 탄압 특검 수사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정권을 향해 강한 공세를 펼쳤다.

장 대표는 “오늘은 내란정당 프레임을 깨는 날이자 무도한 정권을 무너뜨리는 첫날”이라며 “특검 수사는 결국 이재명 정권을 겨누는 칼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인민재판부만은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며 “애국시민과 당원의 분노를 모아 이재명을 향해 진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장 대표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이나 우비 없이 연설을 이어갔으며, 많은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동참해 국회 앞을 가득 메웠다.

규탄대회에서는 송언석 원내대표도 “민주당 일당독재에 끝까지 맞서겠다”고 밝혔고,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을 위헌정당으로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