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 시작
블라인드 전형·지역인재 확대 실시 컬쳐핏 면접 통해 조직문화 적합도 집중 평가
2025-08-25 임솔 기자
[시사신문 / 임솔 기자] BNK금융그룹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학력·연령·전공·성별 제한이 없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취업지원 대상자와 등록 장애인 등은 관련 법률에 따라 우대된다.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부·울·경 소재 고교·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전형도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일반 직군과 D-IT 직군으로 나뉘며, 부산은행은 공인회계사·변호사 등 전문직군 채용도 병행한다. 전형은 서류·필기·종합면접,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컬쳐핏 면접과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컬쳐핏 면접은 지원자의 성향과 가치관, 행동 방식이 기업 조직문화와 얼마나 맞는지 평가하는 방식으로, 1주일간 기업문화 적합도 심사 후 1박 2일 합숙 형태의 면접을 통해 조직 적응력까지 검증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컬쳐핏 면접을 통해 지원자들이 그룹의 핵심 가치와 기업문화를 공유·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