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정권·조국혁신당 끝장내겠다"
“이재명 정권, 조국·윤미향 사면 대가 치르게 될 것” 경고
2025-08-19 김민규 기자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장동혁 의원이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을 언급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그 원인으로 “굴욕적인 관세협상, 방송장악법, 파업조장법 등 입법폭주에 이어 조국·윤미향 사면이라는 기름까지 부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최근 광복절 특사로 사면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출소하자마자 고급 한우 식당에서 서민 코스프레를 하더니, 곧바로 ‘국민의힘을 끝장내야 한다’는 막말을 쏟아냈다”며 “그 재명에 그 조국”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장 후보는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강한 정당으로 만들어 민주당, 이재명 정권, 조국혁신당을 끝장내겠다”며 “이재명이 용서한 조국을 국민들은 아직 용서하지 않았음을 선거를 통해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정권은 조국과 윤미향을 사면시킨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현 정권과 여권을 향한 강경 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