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발’ PSG, 리그1 개막 낭트전 1-0 승리… 권혁규·홍현석 출전
PSG, 코리안 더비로 이강인과 권혁규, 홍현석 한 경기에서 맞대결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권혁규(24), 홍현석(26, 이상 FC 낭트)과 대결했다.
PSG는 1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낭트의 스타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1라운드 낭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PSG의 이강인과 낭트의 권혁규가 선발로 출전하면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후반 14분 낭트가 홍현석을 교체로 투입하며, 리그앙 한 경기에서 3명의 한국인 선수가 뛰었다. 이강인은 후반 16분까지 소화한 뒤 데지레 두에와 교체됐다.
PSG는 후반 22분 누누 멘데스의 패스를 비티냐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낭트 수비수가 이를 발로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면서 선제 결승골로 연결됐다. 후반 31분 터진 곤살루 하무스의 골은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축구통계 전문매체 ‘풋몹’에 따르면 61분을 소화하고 교체된 이강인은 볼 터치 79회, 패스 성공률 93%(57/61), 기회 창출 3회, 롱패스 성공률 100%(6/6)을 기록하면서 평점 7.6점이 부여됐다.
79분을 소화한 권혁규는 볼 터치 26회, 패스 성공률 73%(11/15), 차단 3회,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1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 75%(3/4)를 기록했고, 홍현석은 볼 터치 12회, 패스 성공률 75%(6/8), 태클 1회, 걷어내기 1회, 헤더 클리어 1회 등을 기록하며 각각 평점 6.2점, 6.4점이 매겨졌다.
한편 이강인은 리그앙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여전히 이적설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