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땡겨요’, 소비쿠폰 효과에 이용자 급증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신한은행은 6일 자사의 배달앱 ‘땡겨요’가 정부 소비쿠폰 사업 효과로 주간 이용자 수(WAU) 증가폭에서 배달앱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땡겨요’의 WAU는 7월 셋째 주 101만명에서 넷째 주 147만명으로 약 46만명 증가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도 238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늘었다.

신한은행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한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 사업’ 등 프로모션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해당 이벤트는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플랫폼을 연계한 상생 생태계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