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3’ 비공개 시연회 및 글로벌 테스트 돌입

[시사신문 / 임솔 기자] 그라비티가 대표 IP ‘라그나로크’의 정식 넘버링 후속작인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3’의 비공개 시연회와 글로벌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공개 시연회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저들이 참가하며, 플레이 테스트, 포커스 그룹 인터뷰, 제작자와의 토크 세션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10인 던전과 길드 시스템 등 미공개 콘텐츠를 선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테스트용 활성화 코드도 제공된다.

이어 12일부터는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유저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 ‘피오니어 테스트’가 시작된다. 신청은 8일까지 네이버 공식 라운지를 통해 가능하다.

‘라그나로크3’는 라그나로크 IP 최초의 정식 넘버링 멀티플랫폼 MMORPG다. 1000년에 걸친 미드가르드 대륙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서사를 기반으로, 원작의 클래식한 그래픽과 BGM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다채로운 직업군과 캐릭터, 실시간 동시 전투 시스템, 시즌제 콘텐츠 등도 도입해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제공한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라그나로크3는 원작의 정통성을 계승한 대작”이라며 “시연회와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