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MMORPG ‘로드나인’ 아시아 10개국 정식 출시

현지 유저 반응 뜨거워 서버 증설…“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2025-08-01     임솔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지난달 31일 일본·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등 아시아 9개국에 '로드나인'을 정식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MMORPG 게임 ‘로드나인’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지난 7월 31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일본,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먼저 출시돼 흥행에 성공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아시아 시장에 접목했다.

정식 출시 전부터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사전 이벤트를 열고,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는 등 현지 유저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2개 서버를 긴급 증설하며 대응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본과 태국에서 열린 신작 발표회를 통해 게임 콘텐츠와 개발 방향을 소개하며 현지 기대감을 높였으며, 앞으로도 지역별 맞춤 콘텐츠와 운영 전략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