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퇴직연금 적립금 50조 돌파…업계 최초 기록

AI 기반 투자일임·포트폴리오 서비스로 맞춤형 자산관리 확대

2025-07-18     임솔 기자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이 50조원을 넘어섰다. ⓒKB국민은행

[시사신문 / 임솔 기자] KB국민은행이 퇴직연금 자산 적립금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 기록으로, 지난해 9월 45조원 달성 이후 10개월 만의 성과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에서 각각 18년, 15년 연속 적립금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은 오는 8월 ‘퇴직연금 AI투자일임서비스’를, 9월에는 마이데이터 기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자산관리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50조원 달성은 안정적 퇴직연금 서비스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고객의 노후를 함께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