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AI메이트 로컬’ 도입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카카오는 2일, 자사 위치 기반 플랫폼인 카카오맵에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AI메이트 로컬’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AI메이트 로컬’은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맛집, 카페, 데이트 코스 등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위치, 가격, 주차 가능 여부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하며, 방문 예정 날짜에 따라 날씨까지 고려한 장소 제안도 가능하다.

또한 각 장소의 상세 페이지에는 AI가 핵심 정보를 요약해주는 ‘AI 요약’ 기능도 탑재됐다. 매장 특징, 블로그 후기 요약, 추천 메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졌다.

카카오 관계자는 “AI메이트 로컬은 복잡한 맛집 탐색 과정을 단순화하는 AI 메이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AI 기능을 카카오맵에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