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NC 2025’ 서울 개최…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개막
7월 23~27일 올림픽공원서 24개국 참가 총상금 50만달러에 팬 참여형 크라우드 펀딩도
2025-06-18 임솔 기자
[시사신문 / 임솔 기자] 크래프톤은 글로벌 e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를 오는 7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기존 3일에서 5일로 일정이 확대됐으며, 참가 국가는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난다. 전년도 성적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등 8개 팀은 결선 무대인 ‘파이널 스테이지’에 직행하고, 나머지 16개 팀은 예선 격인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을 다툰다.
현장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도 18일 오후 6시부터 NOL 인터파크를 통해 시작된다. 대회 첫 이틀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3일 차부터 유료 입장이 적용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4만 원, 일반 예매 가격은 5만 원이다.
총상금은 5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팬들이 승자 예측 이벤트에 참여해 조성하는 크라우드 펀딩 상금도 별도로 마련된다.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 팀별로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크래프톤 측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팀들이 출전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만큼,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