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IB그룹, ‘금융 중심지’ 여의도로 이전
우리금융 IB 계열사 시너지 확대
2025-04-02 임솔 기자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IB(투자은행)그룹이 지난 1일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전에 따라 우리금융의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에 더해 우리은행 IB그룹까지 모두 여의도로 집결하게 됐다.
여의도는 국내외 주요 증권사, PE, 자산운용사들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IB조직을 이전하며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지역이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은 이런 특성에 맞춰 IB그룹의 거점을 여의도로 옮겨,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IB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IB그룹의 여의도 이전은 더 많은 가능성을 향한 우리은행의 도전”이라며 “우리금융 IB 관련 계열사가 여의도에 모여 시너지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최고의 IB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