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본머스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영입 관심
클라위버르트, 이번 시즌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맨유 레이더망
2025-03-27 이근우 기자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저스틴 클라위버르트(25, AFC 본머스)를 주시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5일(현지시간)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클라위버르트를 주시한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고, 실망스러운 이번 시즌 중 여름 이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여름 AS 로마(이탈리아)에서 본머스로 이적한 클라위버르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6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8경기 12골 6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클라위버르트는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로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AFC 아약스(네덜란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로마에서 RB 라이프치히(독일), OGC 니스(프랑스), 발렌시아(스페인) 등 유럽 주요 무대의 임대를 두루 거쳤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의 부진으로 공격진 개편을 앞두고 있다. 반면 본머스의 클라위버르트는 인상적인 시즌을 보내며 EPL 복수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이적료는 4,600만 파운드(약 869억원) 수준이다.
한편 맨유는 이번 여름 빅터 오시멘과도 연결됐지만, 영입이 쉽지는 않아 보이며 기존 선수단을 매각하고 선수단 전체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