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멀티 도움 앞세워 입스위치에 4-1 완승
손흥민, 10골-10도움 달성… EPL 역대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 가입
2025-02-24 이근우 기자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멀티 도움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4-1로 꺾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과 26분 두 차례의 정확한 패스로 브레넌 존슨의 멀티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10골-10도움을 달성, 개인 통산 5번째 두 자릿수 득점-도움 기록을 세웠다.
또한 EPL 개인 통산 126골 71도움을 기록하며, 역대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웨인 루니, 프랭크 램파드, 티에리 앙리 등 EPL 레전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토트넘은 전반 36분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제드 스펜스와 데얀 쿨루셉스키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달리며 10승 3무 13패(승점 33)로 12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