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스위치 타운전 로테이션 가동하고 손흥민 결장할 수도

토트넘, 40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에 로테이션으로 휴식줄까

2025-02-20     이근우 기자
손흥민, 입스위치 타운전 결장 가능성?/ 사진: ⓒ뉴시스

[시사신문 / 이근우 기자] ‘주장’ 손흥민(33)이 입스위치 타운에서 결장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기회를 잡았다. 토트넘은 선수단의 부상으로 인해 3~4일에 한 번 선수들이 출전해야 했지만, 이제 상황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0시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만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입스위치 타운 FC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최근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을 2-0으로 승리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도 1-0으로 2연승을 달리며 9승 3무 13패 승점 30으로 리그 12위까지 올라섰다. 이번 상대는 ‘승격팀’으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인 입스위치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등 부상선수들이 복귀하는 시점이 2주에서 3주가량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장에 복귀한 티모 베르너도 출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입스위치전에서 브레넌 존슨과 윌손 오도베르 등이 출전하고 손흥민이 벤치에 앉을 수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한 6경기를 제외하고 토트넘의 40경기 중 34경기에 출전했다. 34경기 중 30경기가 선발로 손흥민에 휴식이 주어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EPL에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던 입스위치 1-2로 패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