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3’ 온라인 사전등록 시작…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11월 6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 11월 8~10일 서울 DDP서 개최

2023-08-28     임솔 기자
컴업 2023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컴업 홈페이지 캡쳐

[시사신문 / 임솔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의 온라인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컴업의 주관기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3’의 온라인 사전등록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컴업 2023은 11월 6일까지 컴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임직원, 투자자 등 생태계 관계자는 물론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스타트업 창업자와 임직원을 위한 현장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참가신청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현장 비즈매칭은 행사 기간 동안 여러 투자자와의 대면 상담이 가능한 일대일 밋업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에서 희망하는 투자자와 상담 시간대를 선택해 신청하면 행사 현장에서 밋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올해 컴업은 ‘세상에서 가장 스타트업다운 행사’라는 비전 아래 약 70명에 이르는 대규모 자문위원회의 참여로 더욱 완성도 높은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스타트업 프로그램 ‘컴업스타즈 2023’은 토너먼트로 선발 방식을 대폭 개편하고, 올해 첫 도입한 컴업하우스와 집중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어 보다 향상된 실력의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창업가와 각계각층 업계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만날 수 있는 컨퍼런스 세션 ‘퓨처토크’, 대기업·CVC 관계자들이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를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협업 기회를 발굴하는 ‘오아이 그라운드, 국내외 스타트업 지원기관과의 글로벌 협업 세션 ‘컴업 엑스’,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 ‘온 더 컴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스타트업과 생태계 관계자들이 컴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컴업 2023 집행위원장인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올해 컴업은 민간이 주도하는 바텀업 방식을 한층 더 강조해 스타트업의 솔직하고 꾸밈없는 이야기를 담을 것”이라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