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초코파이 어때…오리온, FUN 마케팅

[시사신문 / 강민 기자] 오리온이 베스트셀러를 여름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여름에 즐겨먹는 과일이나 휴양지 음료가 콘셉트다.

23일 오리온은 초코파이 수박, 포카칩 훌라망고·라임모히토맛을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수박은 여름 대표과일이고 훌라망고는 하와이를, 라임모히토는 몰디브를 연상시키는 음료다. 이색상품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재미있게 이겨내자는 의도다.

수박 초코파이는 마시멜로에 수박과즙을 넣었다. 또 빵은 붉은색으로 수박 과육을 표현했다. 빵을 둘러싼 초코는 수박껍질 무늬로 코팅했다. 빵 안에는 초코칩을 넣어 수박씨까지 구현했다.

훌라망고·라임모히토 맛 포카칩은 하와이와 몰디브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음료 맛을 그대로 담아 휴가지에서 음료를 마시는 듯 한 이색 경험을 선사한다. 패키지도 화려하게 디자인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7월에는 여행취향을 알아보는 나만의 바캉스타일, 8월에는 N행시 짓기 '컬러풀 문학전 : 여름이었다'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와 여름을 함께 한다는 구상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경험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여름에 오리온 대표제품을 이색한정판으로 선보이고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