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 김은혜·인천 유정복·울산 김두겸·경남 박완수 공천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국민의힘이 22일 경기도지사 후보로 김은혜,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유정복, 울산광역시장 후보로 김두겸, 경남도지사 후보로 박완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경선을 진행했으며 선거인단 투표는 4월 20일에 모바일 투표하고 21일에는 ARS투표 4월 20~21일 후보 대리인이 추첨한 2개 여론조사에 의뢰하여 각 1000명씩 2천명으로 실시한 결과에 따라 경기도지사 후보엔 김은혜, 인천광역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울산광역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박완수 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인천광역시장 경선 결과는 선거인단 30728명 중 총 투표수 12830표로 최종 투표율 41.75%를 기록했으며 개표 결과는 안상수 후보 26.99%, 유정복 후보 50.32%, 이학재 후보 22.68%로 나와 인천광역시장 최종 후보자는 유정복 후보로 선출됐다

다음으로 울산광역시장 경선 결과는 선거인단 22830명 중 총 투표수 11378표로 최종 투표율은 49.84%를 기록했고 개표 결과는 김두겸 후보 38.06%, 서범수 후보 28.62%이고 현역 의원 출마 감산점 5%를 반영하면 최종 득표율 27.19%로 나왔으며 정갑윤 후보는 33.32%를 기록해 울산광역시장 최종 후보자는 김두겸 후보로 결정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는 선거인단 12만4318명 중 총 투표수 81367표로 최종 투표율 65.45%이며 김은혜 후보가 55.44%를 얻었으나 현역 의원 출마 감산점 5%를 반영하면 최종 득표율은 52.67%이고 유승민 전 의원은 44.56%를 기록해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자는 김은혜 후보로 결정됐다.

마지막으로 경남도지사 경선 결과는 선거인단 68339명 중 총 투표수 28535표로 최종 투표율은 41.76%였으며 득표율은 박완수 후보가 57.89%를 기록했으나 현역 의원 출마 감산점 5% 반영할 경우 55.00%, 이주영 후보는 42.11%로 경남도지사 최종 후보자는 박완수 후보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