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리오프닝 기대 산업 화장품 글로벌 경쟁력 방안 논의

김강립, “정부, 한 단계 더 도약 정부지원", "품질 안전관리 최선 당부”

2022-04-14     강민 기자
식약처와 화장품 업계 전문가 등이 모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식약처

[시사신문 / 강민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이 하락한 가운데 식약처가 화장품 산업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14일 김강립 식약처장은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 내 뷰티·바이오 연구단지를 방문해 화장품 업계, 협회,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정부 지원 방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 자율 안전관리 방안 등을 모색했다. 참여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대한화장품협회와 한국화장품중소기업협회 등이 참석해 업계 의견 등을 전달했다.

이날 주요 논의 내용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육성 ▲화장품 인증제도 자율성 확대 ▲산업계 제품 안전성 평가 역량 제고  ▲화장품 품질·안전관리 경쟁력 향상 등이었다.

이날 김강립 식약처장은 “그간 우수한 기술력, 업계의 노력,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전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