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비대면 주택 전시관 오픈

공공분양 합리적 분양가, 검단신도시 인접…총 822가구 분양

2021-12-23     강민 기자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투시도ⓒDL이앤씨

[시사신문 / 강민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17일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이하 공공분양)이라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고 특별공급 비중이 높아 가점이 부족한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로 꼽힌다. 또한 검단신도시에서도 서울과 가까운 데다,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총 822가구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59㎡A 554가구 ▲59㎡B 130가구 ▲59㎡C 135가구 ▲59㎡P1 1가구 ▲59㎡P2 2가구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공공주택사업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간건설사가 공동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이다. 민간건설사의 상품성과 공공분양의 합리적 분양가를 모두 적용받는다. 특히 공공분양은 국민주택으로 청약법에 따라 특별공급 비중이 85%로 높다. 공고일 현재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해당지역 50%) 뿐만 아니라 인천시 2년 이하 거주 및 서울·경기도 거주자(기타지역 50%)도 당첨이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부양 등으로 구성되며, 청약 통장 저축횟수 및 납입총액, 부동산 및 자동차 등 자산보유기준을 포함해 각 모집유형에 맞는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일반분양은 부양가족 수, 무주택기간 등에 따라 얻은 가점을 고려하는 민간 분양과 달리 청약통장 저축횟수와 납입총액(1개월 최대 10만원 인정)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또한 무주택자만 청약 가능하며, 부동산 및 자동차 소유에 관한 자산보유기준과 각 전형 별 소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 사이버 주택전시관 통해 정보 제공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택전시관은 공식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비대면 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예비 청약자들에게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관련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

VR(가상현실)을 통해 건립 세대 내부를 생동감 있게 구현했으며, ‘입지 탐방영상’에서는 부동산 전문가가 사업지 일대를 직접 둘러보며 주요 인프라 및 미래가치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청약 안내영상’에서는 공공분양의 세부 자격 요건 및 유의사항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하고 있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4일이며 당첨자 계약은 내년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최초 입주 가능일 부터 3년간의 거주 의무 기간이 있으며, 입주자로 선정된 날부터 8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