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간편식 라인 업그레이드

김천 공장 증축 후 본격가동…생산량 30%↑, HMR 매출액 19% 신장 목표

2021-05-20     강민 기자
롯데푸드가 지난 2019년 930억원을 투입해 증축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은 신설된 롯데푸드 김천공장 만두 생산라인 ⓒ롯데푸드

[시사포커스 / 강민 기자] 롯데푸드가 간편식을 확대한다. 김천공장 증축 후 본격가동을 시작하면서다.

20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푸드가 930억 원을 투입해 김천공장 증축해 최근 생산라인을 가동을 시작했다. 이 공장은 과거 2층 규모 육가공 제품 생산 공장에 3층 생산동을 지난 2019년 3월 부터 증측을 시작해 지난 4월 완공 된 것. 김천공장 증축 후 본격가동으로 총 생산규모는 약 30% 확대된다.

증축한 김천공장에선 만두, 튀김, 소시지를 생산한다. 이에 따라 외주로 생산하던 만두와 튀김을 자체생산으로 변경했고 김천공장 1층에서 생산하던 소시지도 3층에 라인을 추가해 생산규모를 확대했다.

오는 7월 부터는 HMR라인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HMR올해 매출액을 전년대비 19%(작년 2031억 원, 올해 2410억) 신장을 목표로 잡았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상반기 중 자사 HMR브랜드를 재정립하고 하반기에는 롯데중앙연구소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을 접목해 신제품을 발매한다"라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