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정치
이재명, 2표 차로 구사일생…“대법원, 정의에 대한 믿음 확인해줘”“계속 일할 기회 주어져 감사·…제게 주어진 사명 다하란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
김민규 기자  |  sisasinmun8@sisasinm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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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6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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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시사신문DB

 

[시사신문 / 김민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대법원에서 12명의 대법관들 중 ‘7대5’로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나온 데 대해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수 없다는 믿음, 정의에 대한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줬다”고 입장을 내놨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대법원 상고심 결과가 발표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준 대법원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과 경기도민,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서도 “힘들고 고통스러운 고비마다 저를 일으켜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진실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 함께 염려하고 아파하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셔서 참으로 고맙다”며 “여러분 앞에 겸허한 마음으로 다짐한다. 오늘의 결과는 제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여러분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제난에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소시민들의 고통은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 계속 일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이 어깨를 누른다”며 “제게 주어진 책임의 시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공정한 세상, 함께 사는 '대동세상'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흔들림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가족과 관련해선 “곁에서 가장 많이 마음고생 한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한다. 어머니는 이 결과를 보지 못하고 지난 3월13일 생을 마감하셨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 속 한을 풀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며 “저희 가족의 아픔은 고스란히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더 이상 저의 가족사가 공적인 의제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경기도 공무원들에게도 “저와 경기도를 향한 외부의 왜곡과 음해가 극에 달했을 때에도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선 한결같이 도정에만 집중해주셨다”며 “흔들림 없이 도정을 챙겨온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진정한 도민의 일꾼인 여러분과 계속해 일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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