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문화 아지트에서 원스톱 라이프 즐긴다

▲ 메가박스 성수점 로비. ⓒ메가박스

[시사신문 / 임솔 기자]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신규 지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과거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은 젊은 예술가들이 빈 창고를 개조해 공방, 스튜디오 등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최근에는 맛집과 이색 카페가 즐비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 참신한 굿즈 출시, 다양한 콘텐츠 상영 등을 통해 핫한 영화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가박스는 성수동에 신규 지점을 오픈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박스 성수점은 메가박스가 새롭게 마련한 신사옥 내 2층부터 5층, 그리고 7층과 8층에 들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메가박스 성수동 사옥에는 영화관과 임직원들을 위한 업무 공간 외에도 카페와 음식점, 키즈카페, 헤어샵 등 다양한 업종의 매장들이 입주해 원스톱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가박스 성수점은 서울숲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에는 블루보틀을 비롯해 성수동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가 모여 있다. 메가박스 성수점은 7개관, 1041석 규모의 상영관을 갖췄으며, 일반관 뿐만 아니라 360도 입체 음향을 제공하는 사운드 특별관 ‘MX’ 및 부티크 호텔의 개성을 살린 프리미엄 특별관 ‘더 부티크 스위트’를 운영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수직적 공간감을 살린 로비를 중심으로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된 공간들은 도심 속 문화 아지트를 표방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려 서울숲의 ‘그린’과 도시재생의 ‘어반 빈티지’를 키워드로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

고혜경 메가박스 성수점장은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 성수동과 메가박스가 만나 신선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심 속 문화 아지트로서 성수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즐거움의 가치와 편안한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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