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VS LG전자 대립

▲ 삼성전자가 LG전자와의 ‘다툼’에 대해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 뉴시스)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삼성전자가 LG전자와의 ‘다툼’에 대해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다”며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일 삼성전자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으며,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TV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면서 “TV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LG전자는 전날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전자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신고했다.

LG전자는 “삼성전자가 QLED TV를 광고하면서 ‘양자점발광다이오드’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삼성전자는 LG전자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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