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

▲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5월 15일~7월 31일) 이루어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신문 / 이영진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생물자원사업부문을 분할하여 CJ생물자원을 신설하는 등, 최근 3개월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25개사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3개월 간(5월 15일~7월 31일) 이루어진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공개했다. 5월 15일 당시 2103개에서 8월 1일 2128개로 25개사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종결에 앞서 사업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한 후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했다.

또한 코오롱글로텍은 화섬사 제조부문을 분할하여 코오롱화이버를 신설했다.

SBS플러스는 일부 채널(SBS 플러스, SBSFunE) 부문을 분할한 후, 분할신설회사의 사명을 SBS플러스로 하고 존속 회사의 사명을 SBS미디어넷으로 변경했다.

중흥토건은 신문사 헤럴드와 그 자회사를 인수했고, 삼라는 울산방송을 인수했다.

SK텔레콤은 디지털광고 플래폼 회사인 인크로스와 그 자회사를 인수했고, 지엔앰홀딩스는 광고대행사인 메큐라이크, 그랑몬서트와 그 자회사 등 8개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씨제이엔엠은 광고·공연기획 회사인 비이피씨탄젠트를 지분취득하여 인수했고, 카카오페이지는 웹소설 관련 회사인 사운디스트엔터테인먼트와 알에스미디어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포함하여 7개 계열회사가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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