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산관리 모바일 앱 ‘포스’, 11월 개인형 퇴직연금 앱 내 연동 준비

▲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9월 25일 자산관리 모바일 앱 ‘포스(FOSS)’ 출시와 11월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앱 내 연동을 계획하는 등 모바일 특화 증권사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포스증권

[시사신문 / 김은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이 모바일 특화 증권사로의 변신을 모색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은 오는 9월 25일 자산관리 모바일 앱 ‘포스(FOSS)’ 출시와 11월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앱 내 연동을 계획하는 등 모바일 특화 증권사로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모바일 포스를 통해서는 계좌 개설과 인증 시스템을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컴퓨터 알고리즘을 통해 자산 관리를 돕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형 퇴직연금의 앱 내 연동은 최근 퇴직연금 시장이 190조원을 넘어서는 데 반해 1%대인 수익률인 상황 속에서 시장성이 높은 포스증권의 장점을 발휘할 계획이다. 포스증권은 11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위험성향별 펀드 포트폴리오 제공, 연금펀드 진단과 추천 서비스 등을 운영해 온라인 연금자산관리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 5월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이름을 바꾼 한국포스증권은 지난 2013년 설립돼 다음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신재영 대표가 취임한 이후 인사 체계를 주니어-시니어로 개편했고 신입사원 10명, 중견사원 15명 등 신규 인력 확충 등 내부 재정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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