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가입 후 스위치를 켜고 끄듯 간편하게 보장 개시 및 종료 가능

▲ 12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NH농협손해보험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 기념행사 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오른쪽)이 상품 1호 가입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오병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NH농협금

[시사신문 / 임솔 기자] NH농협금융은 업계 최초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NH농협손해보험의 ‘On-Off 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금융위원회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민 편익향상을 위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한 후 지난 4월 17일 1차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 있다.

On-Off 해외여행보험은 연 출국자 수 3000만명 시대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로 한번만 가입하면 가입기간동안 필요시마다 보험을 개시하고 종료할 수 있는 여행보험이다. 당장 여행계획이 없는 고객도 미리가입 후 여행 갈 때마다 설명의무와 공인인증 등 별도의 절차 없이 여행기간 설정과 보험료 결제만으로 가입 가능하며 특히 해외여행(출장)이 잦은 고객들에게 편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On-Off 해외여행보험 출시를 기념하며 1호 고객으로 가입했다.

김 회장은 “혁신적인 해외여행보험이 출시돼 고객서비스 수준이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서 고객편의성 개선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병관 NH농협손보 대표는 “고객을 위한 금융서비스라는 금융당국의 혁신 의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쉽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On-Off 해외여행보험의 출시를 기념해 6월 12일부터 7월 12일까지 대고객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참여 가능하다.

NH농협손해보험의 On-Off 해외여행보험은 7월 가족형 가입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10월까지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앱·웹 또는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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