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휴가 및 1시간 점심시간 보장' 노동부에 진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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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신문 / 강기성 기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콜센터 노동자들이 연차휴가를 보장하고 점심시간 1시간을 정확히 지켜달라고 8일 사측에 요구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동조합 SH 서울 주택도시공사지회는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 동부고용노동지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에 상담원들의 이같은 사항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으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SH공사 콜센터 상담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연차를 사용하고 싶어도 승인되지 않고, 만약 사용할 경우 인사고과에서 감점을 받는다. 나아가 수당마저 줄어드는 불이익이 따른다.

점심시간은 40분에 불과하다. 이마저 대기 콜이 있으면 맘 놓고 식사도 할 수가 없어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구다.

SH공사 콜센터 상담사들은 서울시의 임대와 공공분양 전반에 대해 상담을 한다. KT의 자회사인 KTIS가 지난해 5월부터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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