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빅데이터3법, 벤처투자촉진법 등 법안 조속히 처리 하겠다”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시사신문 / 박고은 기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30일 “당정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구축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산업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시스템반도체 전략발표회가 개최된다”며 “미래 먹거리인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큰 걸음이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스템반도체는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 4차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제품군에 널리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라며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 여부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퍼스트무버형 국가로 탄생하느냐의 여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의 TSMC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위탁생산업체를 육성하고 연구 인력 양성과 핵심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팸리스, 즉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개발 전문회사 양성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스템반도체를 포함해 빅데이터3법, 벤처투자촉진법 등 스마트산업 육성과 관련된 핵심 법안들 또한 조속히 처리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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