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협회 BMW 집단소송단 기자회견' 모습. 사진 / 뉴시스

[시사신문 / 김경수 기자] 경찰이 BMW 차량 연쇄 화재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BMW코리아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30일 오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BMW 코리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관 30명을 통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 등이 적시됐다.

경찰은 확보한 관련 증거자료를 토대로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BMW 화재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피해 차주들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식 서한을 보내 양국의 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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